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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김건희 특검' 압박…"1290번은 압수수색해야"

등록 2022.09.19 21:10 / 수정 2022.09.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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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중립적으로 수사할 것"


[앵커]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을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김 여사를 최소한 1290번은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찬성하는 비율이 높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여론조사만 보고 국회가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어서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문제부터 들고 나왔습니다.

영빈관 건설에 책정된 878억 원의 예산을 알고 있었냐고 추궁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수사와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 주가조작은 최소 1290번은 압수수색 해야 공정한 것 아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당은 이재명 수사 물타기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특검을 거듭 압박했지만,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2.7%에 이릅니다."

한 총리는 국회가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국회의원들이 어떤 의사를 결정할 때 여론조사만 보고 하시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검찰 출신들이 사정정국을 조성하고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을 때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잘못보셨다"고 일축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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