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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함께 가자 승리뿐이다"…월드컵 응원가 'Let's Go Together' 발매

등록 2022.09.20 13:56 / 수정 2022.09.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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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Let's Go Together'가 오늘 발매된다.

연예기획사 비크엔터테인먼트는 20일과 21일 낮 12시에 편곡이 다른 남녀 버전의 응원가 두 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연속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가는 시 '너에게 꽃이다'를 지은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석 시인이 노랫말을 쓰고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 유명 가요를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추가열이 작곡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을 넘어 8강, 4강까지 기대하는 축구 팬들의 염원을 담은 경쾌한 멜로디의 응원가이다.


총 두 곡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앨범의 첫 곡 'Let's Go Together 1'은 직장생활을 하며 오랜기간 가수의 꿈을 키워온 신예 김영남이 불렀다. 편곡은 세련된 편곡으로 유명한 작곡팀 '신수동 거북이'가 맡았다.

두 번째 곡 'Let's Go Together 2'는 음악 플랫폼 써밋플레이의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신예 로커 '오뮤오'가 불렀다. 오뮤오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꾸준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편곡은 수많은 명곡을 편곡한 박광복이 맡았다.

노랫말을 쓴 강원석 시인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며 "우리 축구선수들의 꿈은 물론, 청년들과 나아가 국민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가 Let's Go Together 의 작사가 강원석 시인(왼쪽)과 작곡가 추가열(오른쪽) / 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작곡가 추가열은 "응원가답게 신나면서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멜로디를 만들었다"며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국민을 위한 응원가가 된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이기도 한 강원석 시인과 추가열 작곡가는 앞서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전쟁의 아픔을 담은 노래 '우크라이나의 눈물(Tears in Ukraine)'을 각각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표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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