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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감사원 文조사에 "독립적 헌법기관…대통령 언급 적절치 않아"

등록 2022.10.04 09:14 / 수정 2022.10.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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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청에 불쾌감을 표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진상규명엔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일반 원칙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게 전화 통화 등으로 서면조사를 요청했고, 문 전 대통령은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순방 논란이 정쟁화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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