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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첨단 반도체 장비 中수출 통제 발표…삼성·SK는 별도 심사

  • 등록: 2022.10.08 14:08

  • 수정: 2022.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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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론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에 첨단 기술을 판매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가 중국에 첨단반도체 칩 수출을 통제하고 관련 생산 설비는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수퍼컴퓨터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 칩은 정부에 사전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미국 기업이 18나노미터 이하 디램과 128단 이상의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14나노 미터 이하 로직 칩 같은 연산장치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 기술을 중국에 판매할 경우 미국 정부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6일)
"미국을 앞서려는 중국이 반도체칩을 제조하려고 합니다. 중국이 반도체법을 막기위해 미국 의회에 로비한 것은 놀랍지도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는 개별 심사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앞으론 미국 기준을 초과한 설비를 중국에 반입할 경우 미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해 우리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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