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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양팀 모두 측면이 승부처…"강한 압박으로 원천 봉쇄해야"

등록 2022.11.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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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르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로선 가나를 잡고 가는게 최상의 시나리옵니다. 가나가 앞선 경기에서 좌우 측면 수비에서 약점을 보여온 만큼 우리 대표팀은 공격 가담이 좋은 측면 수비수를 이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가나는 측면 공격도 만만치 않은데, 이 경우엔 스피드가 관건입니다.

석민혁 기자가 승리 전략,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황인범이 오른쪽 풀백 윤종규에서 내준 패스, 이어진 땅볼 크로스는 황희찬이 마무리짓습니다.

이번엔 반대쪽, 황희찬과 김진수를 거친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머리로 꽂아넣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측면 공격은 우리 대표팀의 확실한 득점 루트입니다.

동시에 약점도 측면입니다. 풀백들의 수비 복귀가 늦는 경우가 종종 있고, 크로스를 막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9월 23일)
"이길 만한 기회도 충분했지만 수비 전환 상황에선 지속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가나 역시 측면이 강점이자 약점입니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린 쿠두스는 포르투갈전에서 수비수들을 뚫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득점을 유도했습니다.

측면 공격의 출발점인 중원사령관 토마스 파티를 강한 압박으로 봉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권창훈 / 국가대표 미드필더
"풀백 쪽에 공간을 많이 내주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고요. 저희 측면 선수들이 워낙 빠른 선수들이 많고 또 침투 능력도 있고"

지난해 가나와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서 조규성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등지고 받으면서 침착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가른 적이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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