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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우상 넘고 16강 기적 쏜다"…'1조 3000억원' 포르투갈 막을 대책은?

등록 2022.12.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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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경기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양 팀 주장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입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선 우리 선수단 몸값의 약 6배에 달하는, '스타 군단'도 막아야합니다. 포르투갈을 막을 대책을 석민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른발로 공을 접고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 '일명 손흥민존'에 들어서면 골키퍼는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안면 부상으로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손흥민은 명실상부 대표팀의 에이스입니다.

구설이 많아도 호날두 역시 실력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3월 토트넘과 맞대결에선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에겐 변함없는 우상이지만 또한 넘어야 할 대상입니다. 

손흥민 / 대표팀 주장
"진짜 대단한 선수인 걸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분명히 저희가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 가지는 있는데 저도 어디까지나 한국인이고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호날두만 막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 이번 대회 2골 2도움을 올린 페르난데스를 비롯한 선수단 몸값은 무려 1조 3000억원.

한국 선수단의 약 6배입니다. 하지만 우리선수들에게는 '원팀'정신과 '할 수있다'는 투지가 있습니다. 

이재성 / 대표팀 미드필더
"개인으로 싸우면 우리가 밀리지만, 팀으로 하나가 돼서 잘 싸워야한다고 생각을…."

강한 압박과 수비 뒷 공간을 노린다면 승산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나상호 / 대표팀 미드필더
"수비하는 입장에서 나태해지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볼을 점유하면서 공간 침투나…."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우리 선수들, '도하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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