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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6강 진출로 188억 챙긴 韓…선수들 받을 '보너스'는 얼마?

등록 2022.12.04 10:45 / 수정 2022.1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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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연합뉴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88억 원의 출전비를 받게 된다.

카타르 월드컵에 배당된 총상금 총액도 5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러시아 월드컵 총상금이었던 5200억 원보다도 500억 원이 늘어난 액수이다.

5700억 원의 총상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규정에 따라 우선 카타르 월드컵에 초청된 참가국 32개국에게 기본 19억 원씩이 분배된다.

카타르 월드컵의 배당금은 성적별로 액수가 올라간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국은 117억 원을, 16강에서 탈락한 8개국에는 169억 원이 지급된다.

8강에서 탈락할 경우에는221억 원이, 4강전에 진출한 4위와 3위 나라는 각각 326억 원과 352억 원을 수령하게 된다.

결승전 진출국의 보너스는 막대하다. 준우승국에게는 391억 원이, 월드컵에 우승하는 나라에겐 548억 원이 돌아간다.

12년만의 월드컵 16강에 진출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188억원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16강행으로 기본 배당금 19억 원과 16강 진출 보너스 169억 원을 합쳐 약 188억 원의 출전비를 챙긴 셈이다.

땀 흘려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은 두둑한 보너스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26명 전원에게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조별리그 성적별로 승리에는 3000만 원, 무승부에는 1000만 원을 보너스를 지급하고 16강 진출로 1억 원의 포상금도 주어진다.

한국이 8강 진출할 경우에 지급되는 포상금은 2억 원이다.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로 16강행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1인당 최소 1억6000만 원의 보너스를 확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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