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7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Co-CEO)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직을 맡으며 회사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 화공사업팀에 입사한 최 부회장은 2005년 정유사업본부 PM, 2012년 조달본부장, 플랜트사업1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최 부회장은 기존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7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정해린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시켰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강병일 부사장을 EPC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 감사팀, 무선사업부, 구주총괄 등 다양한 조직을 거친 경영관리 전문가다. 풍부한 사업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신임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환경사업지원팀, 경영지원팀 및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등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EPC 경쟁력 강화 TF장으로서 EPC사들의 협업과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남궁홍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남궁 사장은 지난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던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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