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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질문지' 정리작업 들어간 檢…제3자 뇌물 혐의 공방 예고

등록 2023.01.07 19:02 / 수정 2023.01.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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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첫 소환조사를 앞두고, 검찰도 조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확인할 내용이 담긴 질문지를 최종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할 때 이른바 포토 라인에 설 것으로 보이는데 제기된 혐의에 대한 신상발언을 할 것 같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시작될 조사를 앞두고, 검찰은 질문지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네이버 두산건설 NH농협은행 차병원 등으로부터 현안을 해결해주는 대신 성남FC에 160억원의 후원금을 내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현직 제1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조사인 만큼 소환조사를 앞두고 입을 굳게 닫은 분위기지만, 핵심질문만 추려 조사 소요시간을 가늠하는 등 막판 채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 출석을 공언한 이 대표는 진술조사 직전, 제기된 혐의 관련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한 차례 조사로 마무리할 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이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조사시간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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