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지난 1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최고위원은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체제로 가는 것이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 만약 이 의원을 체포가 될 수 있게끔 도왔을 때 우리가 겪을 일은 또 어떤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결이 될 경우에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고 최고위원은 "이재명 체제가 무너지면 누가 대표가 될 것인가는 안갯속"이라면서 "지금 당 대표가 쓰러지게 되면 민주당의 후폭풍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같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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