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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이전투구, 누가 만들었나"…"대통령실 선거개입" 안철수 비판

등록 2023.02.05 14:54 / 수정 2023.02.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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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왼쪽)와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대문구 갑을 합동 당원대회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에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을 주장하며 제안한 '클린 전당대회'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지금의 이전투구는 누가 앞장서서 만들었나"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안연대' '대통령 연대 보증인'을 전국에 설파하며 대통령을 팔아 표를 모으려 한 장본인은 누구입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후보'인 듯 참칭하다가 의도대로 풀리지 않으니 이제 대통령과 참모들을 탓합니까?"라며 "안 후보는 유체이탈 없는 자기 객관화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의 잘잘못이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모두가 비난과 비방의 진흙탕에서 뒹굴고 있다"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모적인 윤심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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