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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유아인 '프로포폴 의혹'에 영화·광고계 긴장…넷플릭스 "상황 파악 중"

등록 2023.02.09 09:53 / 수정 2023.0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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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콘텐츠 업계가 비상이다.

올해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아인 주연의 영화 뿐 아니라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도 있어 업계는 경찰 조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아인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승부'는 넷플릭스에서 올해 2분기 공개가 예상됐다. 공개 일정 재논의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넷플릭스에서는 '지옥2' 촬영도 앞두고 있다.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파이브' 역시 극장 공개를 앞두고 고심 중이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하이파이브' 제작진은 6월 개봉을 염두해 둔 상황에서 여론에 더 민감할 수 있는 극장 개봉인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신중히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계 뿐 아니라 광고주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1월 멀티비타민을 출시한 뒤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하고 있다.

유아인은 제약사 뿐 아니라 대형 쇼핑 플랫폼, 아웃도어 브랜드 등에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어서 향후 경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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