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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4월 국제선 운항 코로나 이전 60%대 회복

  • 등록: 2023.03.12 10:35

  • 수정: 2023.03.12 11:08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모습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모습들. /연합뉴스

다음 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계획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60%대로 회복한다.

1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4월에 국제선 78개 노선에 주 622회 운항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2019년과 비교해 67% 수준이다.

미주 노선에서 주 11회, 유럽과 중동 주 20회, 동남아와 대양주 주 22회 등 이달보다 주 74회 운항이 증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에 국제선 55개 노선에서 주 349회 운항해 2019년과 비교해 62% 수준까지 항공편이 회복된다. 중국 노선에서 주 15회, 일본 주 10회, 유럽 주 2회 등이 늘어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이 늘면서 올해 여름에는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19 이전 80%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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