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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은퇴 파문 이어 불화설…축구대표팀 '갈등 의혹' 논란

등록 2023.03.30 21:28 / 수정 2023.03.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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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계 논란,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영웅들이 넉 달 만에 다시 모여 A매치 경기를 치뤘죠. 주축 수비수 김민재가 우르과이와의 경기 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낳았는데, 팀 내 불화설까지 제기됐습니다.

계속해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3월 A매치 2연전이 10만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 막을 내렸지만, "국가대표팀 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김민재의 폭탄 발언 여운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문정환 / 축구팬
"직관한 사람 입장으로서 듣기 좀 불편한 인터뷰였고요. 아마도 김민재 선수께서 많이 힘들고 마음도 지쳐서..."

김민재의 사과문으로 논란이 일단락 되는듯 했지만, 어젯밤 김민재가 주장 손흥민과의 SNS 친구 관계를 끊어낸 사실이 드러나며 또 다른 불씨가 타올랐습니다.

두 선수의 불화설을 비롯한 대표팀내 세대 갈등 의혹까지 파장이 커지자, 두 선수는 다시 서로를 친구로 등록하며 축구팬들의 놀란 마음을 달랬습니다.

오늘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평소와 같은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장성진 / 축구팬
"잠깐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요.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선수들끼리 잘 화합 하면..."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선수들의 말과 행동 하나, 하나에 눈길이 쏠리는 상황.

대표팀 선수들도 축구협회에 체력과 심적 고충을 토로한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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