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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는 위험, 잠시 개발 멈추자"…머스크 등 1300여명 서명

등록 2023.03.30 21:39 / 수정 2023.03.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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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자금이 몰리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AI, 인공지능인데요. 넉달전 출시된 챗GPT는 인류의 삶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까지 받고 있죠. 그런데 다른 한 편에선 AI가 인류를 위협에 빠트린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등 과학기술계 거물 1000여명이 '개발을 잠시 멈추자"는 공동성명까지 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국내에선 누가 참여했는지 박재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미래에서 온 AI 로봇이 인간저항군을 압도적 화력으로 공격합니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말살하려한다는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될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출시된 챗GPT가 기폭제가 됐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미래생명연구소는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AI가 인류에 엄중한 위험이 되고 있다며 개발을 잠시 멈추자고 제안했습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지구종말 시계'를 운영하는 핵과학자 등 과학기술계 거물 1300명이 서명했습니다.

국내에서도 AI 전문가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김대식 / 카이스트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뭘 눌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거 타고 고속도로 나가기 좀 두렵지 않을까요?"

처음과 달리 앞으론 누구나 서명할수 있기 때문에 참여 인원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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