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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자포리자 원전 인근 도시에 대피령…IAEA "잠재적 위험 커져"

등록 2023.05.08 09:19 / 수정 2023.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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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대반격이 예상되는 자포리자 원전 인근 도시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현지시간 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현지시간 5일 "지난 며칠간 적군은 최전선에 가까운 도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다"며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인근 18개 도시에 대피령을 내렸다.

발리츠키는 어린이 660명을 포함한 주민 약 1679명이 원전 인근에서 대피해 러시아군 점령 지역 베르댠스크 등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6일 "자포리자 원전 주변의 전반적인 상황이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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