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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이성만 의원이 13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검찰은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을 특정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주 윤관석 의원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후보 캠프 지역본부장에게 900만 원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검찰에 불려나온 이성만 의원.
13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혐의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이성만 / 무소속 의원 (어제)
"제가 결백함을 주장했고, 돈 봉투와 관련된 거는 저와 관련된 사실이 아닙니다."
"돈 내일 내가 주면 안 돼? 내일? (어, 어.)"
"(오빠가 받아서 (나한테) 줘.) 내가 송 있을 때 같이 얘기했는데?"
하지만 이 의원은 돈 문제로 닦달하는 이 전 부총장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송 전 대표를 언급한 것도 송 전 대표를 '방패막이'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성만 / 무소속 의원 (어제)
"송영길 후보한테 얘기한 것이니까 '더 이상 나한테 (돈) 얘기하지 마라'는 뜻으로…"
하지만 검찰은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을 특정하고, 다음주 민주당 의원 20여 명에게 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의원을 불러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돈봉투 의혹의 핵심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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