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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코로나19 비상대응의 긴 터널 끝냈다"

등록 2023.05.31 15:12 / 수정 2023.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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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왼쪽)과 임직원들이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을 하루 앞둔 오늘 코로나19 비상대응의 긴 터널을 끝냈다고 밝혔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월 1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며 "2020년 2월 23일 이후 3년 4개월가량 이어진 비상대응의 긴 터널을 끝낼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계심을 갖고 재유행에 대비하겠다"며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은 5월 4주차 주간 위험도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나타나는 등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6으로 직전주 1.08보다 0.12 낮아지면서 1 밑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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