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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민주당, 북한 정당인가…천안함 용사에 대한 모욕 사죄해야"

등록 2023.06.06 13:44 / 수정 2023.06.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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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 발언과 관련,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을 일삼고 있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인가, 북한 정당인가"라면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오늘 현충일 기념행사장에서 저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행사 직후 천안함 최원일 함장께서 이재명 대표에게 다가가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좀 만나자'고 말하는 장면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고, 어떤 참석자들은 '이재명 대표가 여기 왜 왔느냐'고 저에게 질문하셨을 때 대답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함은 자폭한 것'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인물을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 대표로부터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라며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네'라는 막말 논평으로 호국영령들을 공개 모독한 권칠승 수석대변인까지, 민주당 지도부의 반헌법적 행태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끝날 해프닝이 아니다"며 "이 대표는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모욕적 언행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시기 바란다. 또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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