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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직장인 月 200만원대 비중 가장 높아

20대 직장인 80% '月 300만원 이하'
  • 등록: 2023.06.12 14:15

  • 수정: 2023.06.12 14:25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30대, 40대 직장인들의 월평균 급여액의 경우 2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 '2022년 하반기(10월) 지역별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직장인 48.9%가 200~300만원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세부터 29세 이하 직장인(394만 8000명) 가운데 월평균 급여액이 300~400만원 미만은 17.01%, 100만~200만원 16.04%, 100만원 이하가 13.03%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 이하 직장인 가운데 400~500만원 미만은 3.28%, 500만원 이상은 1.72%에 불과했다.

한편 30대 직장인의 경우에도 월평균 200만~300만원을 받는 비중이 35.25%로 가장 많았다.

300~400만원 미만이 31.34%로 그 뒤를 이었고, 500만원 이상이 11.06%, 400~500만원 미만이 12.73%, 100~200만원 미만이 7.59% 순이었다.

40대 직장인의 경우에도 200~300만원 비중이 27.83%로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300~400만원이 24.27%, 500만원 이상 20.61%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18.9%가 500만원 이상 월급을 받지만 여성의 경우는 5.11%에 그쳤다.

전 연령을 통틀어서 직군별로는 500만 원 이상을 받는 비중이 높은 직업군은 금융, 경영,의료 등이었다.

기업 고위 임원이 직군 중 500만원 이상 받는 비중이 90.99%로 가장 높았고, 보험 및 금융 관리자 89.25%, 행정 및 경영 지원 관리자 87.03%, 법률 전문가 84.54%, 의료 진료 전문가 80.6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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