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 부부, 파리 도착…오늘밤 '부산 엑스포' 영어 PT 나선다

등록 2023.06.20 07:33 / 수정 2023.06.20 08:5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4박 6일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졌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프리젠테이션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파리 현지에서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부산을 상징하는 하늘색 넥타이와 치마 차림으로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에는 "부산은 준비됐다"는 문구가 쓰인 열쇠고리가 달렸습니다.

2박 3일 파리에서의 첫 일정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였습니다.

尹 대통령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4차 PT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영어 연설을 합니다.

미래와 약속, 보답과 연대를 키워드로, 한국이 6.25 전쟁부터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해 이제는 보답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3D 기술도 구현해보고 뮤직비디오 패턴도 이동해서 다양하게 30분 내내 눈길을 뗄 수 없도록 프로그램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첫 주자로는 가수 싸이가 나서고, IT전문가와 건축조경 전문가까지 총 4명이 연사로 등장합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조수미 씨는 영상으로 PT에 참여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데, 두 정상이 마주앉는 건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입니다.

파리에서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