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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서이초 사망사건 연루설' 김어준·최초 유포자 고소

  • 등록: 2023.07.24 13:12

  • 수정: 2023.07.24 13:15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경찰청 종합민원실에서 서이초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경찰청 종합민원실에서 서이초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자신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설을 퍼뜨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 의원은 오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루설을 인터넷에 최초로 유포한 사람과 해당 사건에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고소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고소장 접수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가 이렇게 사실적인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한 사람을 매장하고, 또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이젠 심판하고 반드시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소 취하 가능성에 대해 "없다"며 "앞으로도 2·3차 고발(고소)을 할 것"이라며 "여기서 끝내지 않고 아직도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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