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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지명…"공정한 방송 생태계 복원"

등록 2023.07.28 21:07 / 수정 2023.07.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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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습니다. 방통위 구성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는 지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임명했고 다음달 개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인선내용을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임 방통위원장 지명은 한상혁 전 위원장 면직 60일 만입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이동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분야 국정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관 지명자는 일성으로 가짜뉴스를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한다고 할까요,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지금 각국 정부, 시민단체가 모두…."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나라에도 'BBC 인터내셔널'이나 'NHK 국제방송'처럼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공영방송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상파를 포함한 방송계의 일부 재편 가능성을 시사한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기자 출신인 이 지명자는 이명박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습니다.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방통위는 현재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이상인 상임위원의 3인 체제로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김 직무대행과 김현 위원의 임기가 다음달 23일 만료돼 공석을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지명 한 달 만에 임명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주 초 3~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도 검토중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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