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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호칭, '아줌마·이모' 아니고 '가사관리사'로 통일

  • 등록: 2023.08.02 오후 15:59

고용노동부가 2일 가사근로자의 공식 명칭을 '가사관리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호칭도 '아줌마'나 '이모님' 대신 '관리사님'으로 사용해달라고 국민에 요청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로 구성된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명칭·호칭으로 선정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가사근로자 인터뷰,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참여자 1만623명 중 42.5%가 '가사관리사' 명칭을 선택했다.

고용부는 새로운 명칭이 일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르면 연말부터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가 시범 도입되는 등 직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만큼 선제적으로 인식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또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을 꾸준히 확대해 가사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가사근로자의 새로운 명칭을 통해 당당한 직업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지자체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양질의 가사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사근로자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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