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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고 해외서 시작된 역주행"…9년만에 차트 재진입 다이나믹듀오

  • 등록: 2023.08.28 오후 21:43

  • 수정: 2023.08.28 오후 21:47

[앵커]
발매된지 9년이 넘은 K-POP이 글로벌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SNS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한 결과인데요.

역주행의 주인공, 가수 다이나믹듀오를 이정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따라 부르는 노래.

"지금 난 간절히 원해 한 조각의 피스오브마인드 에아오,에아오, 에아오아."

최근 정규 10집을 발표한 힙합 가수 다이나믹듀오가 2014년에 발매했던 'AEAO'입니다.

틱톡 등 SNS를 타고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해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습니다.

처음 겪는 인기는 데뷔 20주년을 앞둔 가수도 놀랄 정도입니다. 

최자
"태국 차트에서 1위하고 글로벌리 이렇게 잘 돼본 적이 없는 것 같거든요. 외국에서도 잘 되니까 덩달아서 한국에서도 잘 되기 시작해서 갑자기 다시 차트 안으로 들어왔어요."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가 조회수 천만뷰 이상의 인기 비결입니다. 

개코
"가사의 '에아오'라는 부분에 의미가 없다보니까, 오히려 외국에 계신 분들이 따라하기 좀 쉬웠던 것 같아요."

SNS와 동영상 플랫폼은 음악 재발견의 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무대 공연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7개월이 넘게 음원차트 정상을 유지했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군 부대 공연 영상으로 발표 4년 만에 히트곡 대열에 오른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이어, 다이나믹듀오의 'AEAO'까지, '역주행 현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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