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26일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의하고 조직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가 주체112(2023)년 9월 26일 평양에서 소집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직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강한 질책을 받은 김덕훈 총리의 경질을 비롯해 내각 개편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애자권리보장법, 관개법, 금융부문 법집행 정형 총화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고 관광법도 의안으로 상정됐다.
통신은 또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제 관광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보장하며 생태 환경을 보호하는 문제가 세부적으로 규제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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