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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7.2조원 유동성 공급

등록 2023.08.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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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출, 보증 등 7.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소비촉진 행사, 온누리상품권 한도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8월 31일(목)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총 7.2조원의 유동성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다.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9~10월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9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1조7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을 책정했다.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행사도 이어진다.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해 2만4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 지역행사가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계속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1인당 +30만원)하고, 10~12월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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