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230여 곳에 복구비가 지원된다.
22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해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통영, 거제, 남해, 하동), 전남(여수) 지역 양식어가 231개소 대상 복구비 186억 원을 확정했다.
해수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신고와 조사가 완료된 양식어가를 중심으로 추석 전에 1차로 지원하고,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2차 복구를 추진한다.
9월 21일 기준 피해 신고 접수는 16개 시·군 573어가, 어류 1,979만 마리, 멍게 861줄에 달한다.
피해어가에는 신속한 경영 재개를 위해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재해 복구 융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한다. 피해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수산정책자금의 상환기한을 최대 2년 연기하고, 그 이자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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