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 중국 출시 첫날인 22일 오전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인 싼리툰의 애플스토어 앞은 아이폰15를 받으려는 중국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매장 문을 열기 전인 오전 7시 30분쯤 이미 수백명이 줄을 서 있을 정도였다.
애플스토어 관계자가 나와 새치기하는 사람은 없는지 수시로 대기 행렬을 점검했다.
한 대기자는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아이폰을 받으러 왔다"며 "매년 새로운 기기로 교체하는 데, 안드로이드 시스템보다는 애플 시스템이 사용하기 편리해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자도 "직장과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나 휴대전화가 모두 애플 제품"이라며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아이폰15를 사용하고 싶어 줄을 서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 정보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17.7%), 비보(17.2%), 아너(16.4%) 등 중국 브랜드에 이어 1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600달러(한화 약 80만 원) 이상 고가 휴대전화만 놓고 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67%로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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