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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닷새간 '41개국 회담' 진기록 후 귀국…"첩보 작전 방불"

등록 2023.09.23 19:17 / 수정 2023.09.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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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4박 6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은 100여 시간 동안 41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목적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는 건데 홍연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에도 이라크와 세르비아 등 3개국 정상을 만났습니다.

회담 장소인 유엔 대표부 곳곳에는 '부산은 준비됐다'는 엑스포 슬로건과 부산의 야경 사진이 걸렸습니다.

회담 일정이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빽빽하게 잡힌 탓에 '첩보 작전'이 필요했다는 후일담도 나왔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상대국 정상을 제시간에 모셔오는 '첩보' 작전을 하루종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

윤 대통령은 뉴욕에 머문 100여 시간 동안 41개 나라와 양자회담을 했는데, 그중 9개 나라가 수교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한 국가입니다.

대통령실은 신시장을 개척해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대통령은 각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엑스포는 경쟁하는 장소가 아니다. 연대의 엑스포기 때문에'…."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0개국 정상과 만난 것을 포함하면 이번 한 달 새 윤 대통령은 60여개국 정상급 인사와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엑스포 유치 과정 자체가 정부의 외교 기조를 함축하고 있다며, 최종 개최지 선정까지 남은 기간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뉴욕에서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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