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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기톱으로 은행 털려던 60대…얼굴 감추려 쓴 '삿갓'에 덜미

등록 2023.10.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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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전기톱으로 은행 철제문을 자른 뒤 금품을 훔치려 한 60대 A씨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은행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전에 준비한 전기톱으로 철제문을 잘라 금품을 훔치려고 했지만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얼굴을 가리려고 '삿갓'을 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2시간여 만에 광산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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