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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선홍호, 4일 '힘 축구' 우즈베크와 준결승…"전술로 맞선다"

등록 2023.10.03 20:07 / 수정 2023.10.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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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팀 중국을 완파한 우리 남자 축구대표팀이 내일 우즈베키스탄과 4강 경기를 치릅니다. 그동안 보여준 전력만 보면 큰 어려움 없이 결승에 진출할 거란 기대를 합니다만 그래도 경기는 상대성이란 변수가 항상 있는 것이지요.

윤재민 기자가 두 나라의 전력을 비교해봤습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로 뛰었던 지난 1994년 아시안게임 4강에서 0-1로 패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이번 우즈베크 대표팀 역시, 인상이 비슷합니다.  

황선홍 / 축구 국가대표 감독
"에너지가 있습니다. 힘싸움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같이 힘싸움을 하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전술적으로…."

우리 팀의 최대 강점은 공격력입니다.

정우영이 5골로 득점 선두, 홍현석과 조영욱, 백승호가 3골씩 기록 중입니다.

골 맛을 본 선수만 11명입니다. 

황선홍
"컨디션들이 공격수들이 다 너무 좋기 때문에 누굴 내세워도 제몫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지난 중국전에서 이강인과 정우영, 엄원상을 후반에 투입시키는 전술로 체력 안배까지 끝냈습니다.   

황선홍 / 축구 국가대표 감독
"전방 공격수들 에너지를 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좀 나눠서 경기를 하고 있고…."

결국 5경기에서 23골을 몰아친 우리 공격진의 화력이 얼만큼 발휘될지가 4강전 승리의 관건입니다.

TV조선은 내일 밤 9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전을 생중계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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