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바둑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변상일, 이지현, 박정환, 신민준, 신진서, 김명훈. /연합뉴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었다.
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중국의 양딩신·커제·미위팅 9단을 차례로 꺾었다. 한국이 3승 고지에 먼저 오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앞서 남자 개인전에서는 신진서 9단이 4강에서 대만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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