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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 29년만에 AG 단식 결승행…'2관왕' 도전

등록 2023.10.06 21:20 / 수정 2023.10.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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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단식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건 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고, 남자 복식도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구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스매시와 넓은 수비 범위. 안세영은 모든 면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압도했습니다. 

안세영은 42분 만에 세트스코어 2-0으로 허빙자오를 제압하고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의 결승 진출로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배드민턴 단식에서 결승에 오른 건 지난 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입니다.

29년 만에 단식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하는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중국 항저우 출신의 천위페이입니다.

안세영은 이미 지난 1일 여자 단체전 단식 경기에서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천위페이 선수가 더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너무 이기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 복식의 최솔규·김원호도 대만의 이양·왕지린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원호 / 배드민턴 국가대표
"앞으로 이제 한 게임이 더 남았으니까 진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해서 100%, 120%로 다 쏟아부을 것입니다."

한국 남자 복식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연성-이용대 이후 9년 만입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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