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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약화 우려에…'대학별 고사' 중요성 커질듯

"큰 변화 없을 것" 전망도
  • 등록: 2023.10.10 오후 21:24

  • 수정: 2023.10.10 오후 21:35

[앵커]
보셨듯, 통합수능으로 바뀌기 때문에 학생 학습 부담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대학 입장에서 보자면, 학생 선발의 변별력이 약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논술이나 면접 같은 대학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전형의 비중이 늘어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교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 수시전형 변별력 확보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논술,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중요성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승민 / 고등학교 교사
"대학이 고등학교 평가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대학 자체적으로 선발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논술 사교육시장이 커질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논술이라든가 면접, 또 하나의 준비해야 되는 사교육 얘기가 나올 거고 그러면 학생들 부담이거든요."

하지만 대학들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성열 / 경남대 교수 (전 평가원장)
"내신도 5등급이 됐다 할지라도 그건 수능과 결합을 시키면 변별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는 거죠." 

서울대 역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변별력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본고사 부활과 같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대입개편안 발표에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더 쉽게 출제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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