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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세계경제 최대 위험은 고물가"…식탁 물가도 '비상'

등록 2023.10.16 07:37 / 수정 2023.10.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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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연말 세계경제의 최대 위험은 고물가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출렁이고 장바구니 물가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재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 부총리는 연말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 요소로 인플레이션을 꼽았습니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수장들이 물가 안정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통화·재정 정책의 긴축 기조를 권고하고 있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우리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입니다. 이번달 유제품 가격은 평균 7%가 급등했습니다.

신성오 / 서울 이촌동
"가격이 굉장히 오른 느낌을 받고 있어요. 노령인에게는 우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먹습니다."

농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함명주 / 서울 종로구
"(김장용) 고추랑 이것만 사고 어제도 와서 장 보고 갔는데 야채는 별로 못샀어요. (왜 못사셨어요?) 비싸서 이렇게 쳐다만 보다가…."

중동 전쟁의 여파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7% 급등한 배럴당 90.8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확전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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