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세계은행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이지만, 분쟁이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경우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1973년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욤 키푸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했던 미국 등 국가에 석유 수출을 금지했던 제1차 석유파동과 비슷한 상황으로, 유가가 56∼75% 올라 배럴당 140∼157달러까지 간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추가 분쟁이 없다면, 현재 배럴당 90달러 수준인 유가는 세계 경제가 둔화하면서 내년엔 81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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