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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민생'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은 소상공인 2000여명이 모인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18년만에 처음입니다. 4조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자금을 예산안에 반영하는 특단의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5000억원은 대환대출금리를 4%대로 낮추는 데 쓴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홍연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웨딩 메이크업 대회가 진행 중인 미용 부스와 3D 프린트 부스를 둘러봅니다.
尹대통령
"초콜릿을 3D로 만드는 건가요?"
3D 프린트 관계자
"네. 서빙을 로봇이 하기도 하고요."
尹대통령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
정부는 4조원 중 5000억원을 투입해 금리가 7%대로 치솟은 은행권 대출을 4%대의 저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먼저 지급한 재난지원금 환수금 8000억원은 전액 면제하고 가스요금 분할납부제도 실시합니다.
尹대통령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윤 대통령은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대선과정에서 했던 '어퍼컷' 세리머니도 선보였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거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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