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음바페 선수와의 호흡도 좋았고, 현지에선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0분, 킬리안 음바페가 뒤쪽의 이강인에게 공을 흘려줍니다.
수비 견제 없이 공을 받은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몽펠리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정규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공식전에서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47회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패스 성공률도 100%를 기록했습니다.
키 패스를 만들어내고 팀 내 최다 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이강인의 맹활약에 현지에선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 파리 생제르맹 감독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나며, 체력적으로도 헌신하고 있습니다. 압박을 받을 때도 공을 빼앗기지 않죠."
간판 스타인 음바페와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앞서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는 오늘 경기와 반대로 이강인의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