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가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개봉 첫 주 가장 낮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마블스'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날 2,150만달러(284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더 마블스'의 개봉 첫 주 해외 수입 예상치도 6천만달러(792억원)대로 낮아졌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더 마블스'의 저조한 성적은 팬들이 넘쳐나는 작품에 지쳐 (마블 영화에) 전보다 덜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피로감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이론에 힘을 실어준다"고 평가했다.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영화 시작 후 약 1시간 만에야 등장하고 출연 분량도 5분 안팎이어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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