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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튜브 "콘텐츠에 생성형 AI 사용 여부 공개해야…아니면 삭제"

등록 2023.11.15 09:36 / 수정 2023.1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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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유튜브는 내년부터 크리에이터가 동영상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칙을 시행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는 블로그를 통해 새롭게 마련한 AI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AI 도구를 이용해 '변경 또는 합성' 동영상을 제작했는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는 삭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의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2008년 파트너 프로그램(YYP)을 발표하고, 광고 수익의 최대 55%를 크리에이터에 배분하고 있다.

유튜브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제니퍼 플래너리 오코너는 "유튜브의 창의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또 얼굴이나 목소리 등 식별 가능한 사람을 모방한 AI 생성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불만 처리 절차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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