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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 OTT 포럼' 개최…글로벌 대표 OTT 한자리에 모여

  • 등록: 2023.11.16 15:52

  • 수정: 2023.11.16 15:59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 이하 ‘방통위’)가 16일 ‘2023 국제 OTT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는 ‘상상 이상의 스트리밍’을 주제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 웨이브와 넷플릭스, Viu(홍콩), DAZN(영국), U-NEXT(일본) 등 글로벌 OTT 기업들이 참가해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열었다.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대표의 글로벌 OTT시장 협력 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OTT인 홍콩 Viu의 재니스 리 대표의 아시아 OTT 시장 현황 및 발전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국내 토종 OTT 1위인 티빙의 최주희 대표가 온라인 스트리밍과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또 특별세션으로는 FIFA, F1 등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전문 OTT인 DAZN의 존 글리셔 부회장이 OTT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스포츠 콘텐츠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고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MPA의 비벡 쿠토 대표가 OTT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디어산업 환경이 격변하는 지금, 국가 간 그리고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힘을 합칠 때 OTT산업은 지속 발전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국내 OTT 기업이 K-콘텐츠를 타고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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