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尹, 찰스3세 초청 첫 영국 국빈…"中, 북·러와 협력 이익 안 돼"

등록 2023.11.20 21:34 / 수정 2023.11.20 21: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돌아온지 하루 만인 오늘 다시 영국·프랑스 순방을 떠났습니다. 영국으로부터는 찰스3세 즉위 이후 첫 국빈 초청을 받았고, 프랑스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프랑스 출국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1호기 탑승 전까지 이상민 행안부장관으로부터 전산망 복구 상황을 보고받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10년 만으로, 찰스 3세 즉위 이후 첫 외국 국빈입니다.

찰스 3세 / 영국 국왕 (지난 7일)
"이달 말 국빈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환영하고,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를 받아 공식 환영식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예포 41발이 발사되고, 왕실 근위대의 사열을 받습니다. 이어 찰스3세와 함께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을 합니다.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 때처럼 영국 의회에서도 영어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尹대통령 (지난 4월)
"1950년 북한이 우리를 침공했을 때,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우리를 돕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싸워 자유를 지켰습니다."

오는 22일에는 경제사절단 70여명과 비즈니스 포럼을 한 뒤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방향을 담은 문건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5일까지 2030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을 겨냥해 "러시아와 북한에 동조하는 것은 중국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