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전을 찾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인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해 "외국인 우수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해서 우리 국민들과 잘 살아갈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드는 게 내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저의 중요한 일 열심히 할 것'이라는 한 장관의 말에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한 장관은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과학 인재 인력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는데, 카이스트 학생 1만1천명 중 1천500명이 외국인 연구자"라며 "중요한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들이 비자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비자 정책을 파격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대구 방문에 이어 대전과 울산 등 연속된 현장 방문이 정치 행보가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회 일정이 연속적으로 있어서 현장 방문을 하지 못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방문 과정에서 한 장관이 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꽃다발을 건네며 환호했다.
이들은 한 장관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나중에 대선 때까지 쭉!', '한동훈!' 등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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