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한미일 북핵 대표 전화 협의…"北 도발에 필요한 대응조치"

  • 등록: 2023.11.22 17:21

  • 수정: 2023.11.22 17:24

북한은 21일 오후 10시 42분 28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21일 오후 10시 42분 28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 북핵 대표가 22일 전화 협의를 통해 북한이 전날 밤 감행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전화로 협의했다.

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이번 발사 과정에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있었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한미일 당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북러 협력을 겨냥한 강화된 독자제재 등을 추진할 수도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