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공사는 전장연의 시위 재개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강경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조치' 등의 3단계 대응을 결정했다.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올해 9월 25일 2호선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벌인 후 약 두 달 만인 이달 20일부터 시위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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