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영화와 뮤지컬 할인이 진행된다.

오늘(23일)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조사, 유통사, 엔터테인먼트사 등 2500여 개 업체가 코세페에 참여했다.

해당 업체들은 쇼핑과 여행, 외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코세페에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가 처음으로 참여해 영화 관람료 3000 원 할인과 콤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최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발길이 뜸해졌지만 이번 코세페를 계기로 가족과 연인들의 영화 관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뮤지컬도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시스터 액트', '몬테크리스토' 등 인기 공연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이번달 말인 30일까지 공연 회차의 S, A석에 한해 1인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영화관 3사의 코세페 첫 참여에 대해 코세페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는 단순한 상품구매를 넘어 문화까지 같이 소비하는 쇼핑 축제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발굴해 국민이 행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