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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안 절벽서 사진 찍다 8m 아래 추락…죽음 부른 역주행 2명 사상

등록 2023.11.26 19:18 / 수정 2023.11.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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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 해안 절벽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역주행 차량이 맞은편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노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해안 절벽에서 남성을 들것에 실어 구조합니다.

"빨리 빨리...잠시만 대기"

대원들은 들것에 실린 남성을 배에 태워 이송합니다.

어제 아침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50대 남성 A씨가 8m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해안가 유명 관광지에서 기념 사진을 찍던 도중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 당시 A씨는 머리 출혈과 다발성 골절 등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소방 관계자
"머리랑 어깨 그리고 무릎 쪽 부상이 있었고 중증으로 (분류)해가지고 헬기 타고 병원 갔어요."

도로 중앙 가드레일에 불에 그을린 승용차 한 대가 걸쳐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부안군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을 하던 50대 남성이 맞은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가 숨지고, 맞은편 운전자는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역주행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충남 금산군 고속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가 재빨리 갓길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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