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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선균 관련 마약 공급책 혐의' 의사 구속영장 기각

등록 2023.11.28 08:07 / 수정 2023.11.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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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출국금지 해제·이선균 연장


[앵커]
배우 이선균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유흥업소 여실장은 현직 의사로부터 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런데 법원이 의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해, 관련 수사에 제동이 예상됩니다.

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법정에서 나옵니다.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현직의사 A씨입니다. 

"{유흥업소 여실장한테 마약을 준 거 인정하시나요?} ……."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3차례 마약을 건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번 기각 결정으로 경찰 수사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씨가 여실장에게 준 마약이 이씨에게도 제공됐고 이씨가 여실장 집에서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실장 진술 중 일부에 대해 신빙성을 잃게 되면서 이씨에 대한 투약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관련 혐의로 입건한 사람은 총 7명입니다.

이 중 여실장은 구속 송치했고, 마약 투약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작곡가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씨를 다시 불러 다른 증거 등을 토대로 투약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해제했지만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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