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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등록 2023.11.29 08:39 / 수정 2023.11.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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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지난 월요일 백악관 마당에 커다란 나무가 도착했는데요. 올해 백악관의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질 바이든 여사가 직접 나와 맞이하는 이 나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전나무인데요.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영부인이 직접 나서 하나의 주제로 백악관 전체를 장식합니다. 올해는 동화 속 마을같이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아래로 열차가 지납니다. 질 바이든 여사는 연휴 기간 동안 백악관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시 동심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해마다 주제를 정해서 장식을 한다니 매년 바뀌는 장식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겠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통 백악관 블루룸에 전시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백악관 공식 트리로 보는데요. 지난 백악관 트리와 장식들을 찾아봤습니다. 부시 대통령 내외가 트리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고요. 오바마 대통령 시절의 트리는 리본을 두르거나 액자 장식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의 화려한 트리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장식에 독특한 취향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니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것이 실감 납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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